권영세 안동시장과 직원 40여명은 29일 일직면 귀미리 농가를 찾아 사과 열매솎기 등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방문한 농가는 일손 부족 겪고 있는 부녀 농가로 이 농가뿐 아니라 농촌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에 접어들면서 농촌 일손은 턱없이 부족하다.이에 안동시는 영농시기를 맞아 다음달 말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으며 시청 공무원과 대학교, 군부대, 관공서, 사회단체 등 50여개 유관기관·단체가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최근 임대농기계 지원과 중소형 농기계, 여성전용 농기계 등의 보조지원 공급으로 대부분 작목의 농작업 기계화율이 상당히 높아졌으나 봄철 사과 열매솎기, 마늘양파 수확과 가을철 고추, 사과 수확작업은 기계화가 불가능해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중소형 농기계 공급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더 많은 기관단체가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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