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30일 대구라온제나 호텔에서 유해 발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한시적으로 시작했던 유해 발굴은 국방부 직할기관으로 2007년 창설돼 국군 전사자 9550여 위를 발굴했으며 121명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박원종 국유단 공보장교는 “턱 없이 부족한 유전자 시료와 제보 등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지 못한 유해가 너무 많다”며 하루 빨리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 보내는데 온 국민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전쟁 중 실종된 가족. 친인척이 있다면 국유단에게 제보해 줄것을 요청했고 제보가 있을시 직접 방문 한다. 문제는 결혼 하지않은 전사자들이다.  직계가족이 없는 그들은 친,인척들의 제보와 적극적 시료채취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유단은 유전자 시료채취 목표를 3000여명으로 정해 활동하는 등 지난해부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 보건소와 행정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계속적인 사업설명회를 계최했다. 전사자 신원확인에 기여한 행정기관에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17년째 전사자를 찾고자 하는 유가족의 간절한 마음을 직접 청취토록하여 유전자 시료채취 업무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군·관·민이 함께하는 유해발굴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방법 및 문의는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친·외가8촌까지 가까운 보건소, 군병원,예비군 동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화신청시(1577-5625) 유전자 시료채취 카드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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