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 27일 이틀간 상주시 청리면 청상리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상주 청보(寶)리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올해로 제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작은 면단위 지역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SNS와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약 1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이정백 상주시장, 김재원 국회의원,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홍기 상임대표, 전국새농민회 최동군 사무총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제를 더욱 빛내주었다.또한 청리면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서 이영균 주민자치위원장, 김한수 장충동장 등 4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상호 선물교환식과 함께 양 지역 간 우애와 화합을 도모했다.이성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이 청보(寶)리 축제는 축제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고,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늘리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홍보의 하나로 개최하는 것”이라며 “푸르고 보배로운 우리 청리면의 주민이 모두 부자가 될 수 지역민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이번 축제는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리·외남 풍물패와 함께하는 청상나들이, 지역가수 문화공연, 청리면민 음악회 및 오디따기·밀떡구이·밀사리체험·맨손 물고기잡기 등 각종 체험행사로 구성됐으며 알차고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메인무대와 체험행사장을 이동하는 트랙터 열차 일명 ‘청보(寶)리 트랙키’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추진위는 축제 성과 평가를 토대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욱더 알차고 내용 있는 축제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