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장정술 관장)은 오는 3, 4일 이틀간 포은중앙도서관에서 ‘2017 펀펀 만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올해 만화 축제의 주제는 ‘Reader, 만화로 시대를 읽다’로 제9의 예술영역인 만화를 통해 시대적 가치와 독서 문화의 변화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열린다.개막식은 오는 3일 오후 포항시립교향악단 금관악기와 목관악기로 구성된 만화주제가 연주를 시작으로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웹툰작가의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4일 오전 11시에는 여우별컴퍼니에서 제작한 웹툰 ‘사랑일까?’를 연극을 통해 만날 볼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웹툰의 시대’ 저자인 위근우씨를 초청해 ‘웹툰, 한국 서사장르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피규어 & 디오라마전’과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래의 애니메이터들을 만나다’ 전, ‘소설, 만화로 읽다’ 전 등도 기획 전시된다. 또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하마탱의 어린이 만화교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현세 만화버스’, 고등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오라마 제작 체험전 등도 운영한다.최인수 만화가의 드로잉 공연과 코스프레 포토존, 마임 예술,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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