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일부터 30일까지 남부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정밀 예찰을 한다.주요 예찰지역은 재선충병 피해지역 선단지 및 감염의심목 발생지역, 중요 소나무림 보호지역, 피해지역과 가까운 미발생 시·군 등이다.이번 예찰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숲가꾸기자원조사단,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400여명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대적으로 이뤄진다.도는 특히 과학적인 정밀예찰을 위해 드론(무인항공기) 20대와 GPS(위성항법장치) 단말기 등 첨단장비를 투입해 재선충병 확산 방향과 피해가 심한 지역을 파악해 매개충의 활동이 정지되는 10월 초순까지 지상약제 살포를 2주 간격으로 집중할 계획이다.도는 합동예찰에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시·군 임차헬기 14대를 동원해 재선충병 피해지역에 대한 항공예찰을 완료했다.이번 정밀예찰은 항공예찰에서 발견된 고사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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