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께 영주시와 봉화군 일대에 10여 분 동안 우박이 쏟아졌다.봉화군 등에 따르면 봉화는 이날 낮 12시 43분께 봉화읍을 비롯해 물야·봉성·법전·춘양·재산·명호·상운면 등 8개 읍·면에 지름 1.5~3㎝ 크기의 우박이 휩쓸고 지나갔다. 이날 우박으로 봉화군은 사과 1258㏊, 수박 323㏊, 고추 964㏊, 기타 448㏊ 등 총 2993㏊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앞서 영주시는 이날 낮 12시 32분부터 10여분 동안 풍기읍과 단산·부석·순흥·안정·이산·문수면 등에 지름 0.5~3㎝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우박으로 고추와 사과 잎이 떨어지고 과일에 상처가 나는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우박이 그침에 따라 농가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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