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반도체와 시스템 관련 학계 전문가 및 기업인 등 150명이 참가하는 ‘2021년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Symposium for Circuits and Systems 이하 ISCAS)’의 포스트 컨퍼런스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회로 및 시스템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반도체 및 시스템관련 학자, 연구자, 기업가, 정부관계자 등이 참가해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의료 등 분야의 시스템 최신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적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회로 및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대회이다. 청송군은 지난 4월 학회 부회장인 프랑스인 아마라 교수를 초청, 현장실사를 실시했고 청송대명리조트를 비롯한 행사 개최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소개해 실사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실사단은 청송군 전역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송소고택, 야송미술관 등 자연문화유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개최도시 선정 배경은 청송군이 지자체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공동으로 유치 제안을 했고 지난달 28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ISCAS 이사회에서 미국(시카고), 영국(글래스고)과 치열한 경쟁 끝에 학술대회의 본 행사는 대구에서, 포스트 컨퍼런스는 청송에서 각각 개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지난해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지원조례 제정 및 마이스뷰로사업단 발족 이후 2019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문화탐방프로그램 유치, 2017년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 세미나 유치 등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관된 회의 유치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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