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평화의 도시 칠곡하늘에 쏘아올린 평화통일 희망 골프공’이라는 구호를 내건 2017 프라이드 경북 전국 골프 대축전이 성황리에 막내렸다.대회는 지난달 31일 칠곡에 있는 세븐벨리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대회에 40여팀(160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연일 맹위를 떨친 무더위와의 골프전쟁에서 참가자들은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연예인들과 함께 잔디를 밟은 참가자들은 다음기회를 외쳤다.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고 다만 통합챔피언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뤄졌다.대회에서 70타를 기록한 홍이선 선수가 통합 챔피언 등극에 올라 우승 트로피와 아이언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신페리오 방식에서 69타를 기록한 김종한 선수가 남자부 우승(부상 50만 백화점 상품권), 70.4타의 성적을 올린 이미선 선수는 여자부 우승컵과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거머졌다.남자부 준우승은 배효찬, 여자부 준우승은 안영나 선수가 차지, 터프피와 각 드라이버를 부상을 받았다.남자부 3위는 신동수, 여자부 3위는 정경미 선수가 차지, 트로피와 각 우드를 가슴에 안았다.무려 270m를 기록한 김명수 선수는 최고 장타자로 뽑혀 부상으로 드라이버를 받았다.여자부 최고 장타자는 181m를 기록한 조윤미 선수가 차지, 부상으로 드러이버를 받았다.니어리스트는 여자 선수에게 돌아갔다.주인공은 1.8m를 홀컵에 붙인 이경희 선수가 차지 퍼트를 선물로 받았다.이밖에 대회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낸 양태길 선수가 다버디 상을 받았고, 16개의 파를 기록한 박점일 선수는 다파상, 17개 보기를 기록한 박흥수 선수는 다보기상, 무려 123타를 기록한 문재헌 선수는 최고타수 상을 받았다.최고령 상은 최재록 선수가 차지했다.겔러웨이 골프채 풀셋트가 걸린 영예의 행운상 주인공은 이종탁 선수에게로 돌아갔다.아쉽게도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 경품 모닝 승용차는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행사에 참가한 연예인들도 대회를 빛냈다.가수 소명은 유쾌 통쾌 상쾌를 불렀고, 첼리스트 채아는 아리랑은 멋드러지게 연주했다.가수 신비는 알면서라는 자신의 신곡을 선사했고, 모처럼 얼굴을 내민 배우겸 가수 김영배씨는 자신의 ‘히트곡 남자답게 사는법’을 열창, 참가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참가자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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