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특별 점검을 벌인다.이번 점검에는 시·군, 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도 참여한다.점검에서는 △해수욕장별 인명구조요원 확보 여부 △해수욕장 내 주요 편의시설(화장실, 탈의실, 식수대 등)에 대한 정비실태 △물놀이 위험표지판 실태 △수영경계선 설치 △안전장비 확보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해파리 쏘임사고와 이안류 발생에 따른 피해방지 대책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2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이 가운데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오는 17일 조기개장할 계획이다. 월포, 구룡포 해수욕장 등 5개는 오는 24일에 개장해 8월20까지 운영한다.다음달 14일에는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등의 해수욕장 19개가 일제히 개장해 8월20일까지 피서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에는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해경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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