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대구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대구시 간부 공무원이 자신의 권한을 이용, 아들을 특혜 취업시켰다는 의혹이 나왔다.수성구청은 인쇄물 특정업체에 수의계약 특혜의혹이 불거졌다. ▣간부 공무원 아들 특혜 취업대구시청 A국장이 아들 B씨를 자매도시인 중국 사천성 한국관광공사 청뚜지사에 특혜로 취업시킨 것으로 알려져 여론매를 맞고있다.중국 유학생인 아들 B씨는 중국 관광마케팅 경험이 부족한데다 어학까지 서투르지만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돼 이 같은 의심을 받고 있다.당시 채용에선 현지인 등 6명이 지원했지만 B씨가 합격했다. B씨는 5개월 가량 임시직으로 근무하다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지난해부터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대구관광마케팅 매니저 사업’을 진행중이다.사업 총괄은 A국장이 맡고 있다. 앞서 아들 B씨는 2015년 12월께 대구시관광협회 시티투어 담당자 채용에도 원서를 내 최종 합격했다. B씨는 두달 동안 임시계약직으로 일한 뒤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청 A국장은 “아들이 중국 유학생 시절 한달에 100만원을 받고 어렵게 아르바이트 식으로 일한 게 전부다”며 “임시직으로 가서 고생한 게 특혜 취업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수성구 수의계약 특혜 의혹대구시가 수성구청을 상대로 전면 감사에 들어갔다. 수성구청의 인쇄물 특정업체 수의계약 특혜의혹에 따른 특별감사다.대구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7명의 감사반을 투입한다.특별감사는 그동안 수성구청에서 발주한 각종 인쇄물 제작·용역, 청소년수련관 및 구립어린이집 환경개선공사 등의 수의계약 체결과 관련해 지역 언론이 지속적으로 특혜의혹을 제기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시는 이번 특별감사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의 사실 여부를 낱낱이 파헤친다.특별감사의 중점 감사대상은 △인쇄물 제작·용역 △청소년수련관 환경개선공사 △수성구 어린이집 환경개선공사 수의계약 특혜의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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