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산업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건설업체를 발굴해 `2017년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한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업체 또는 건설인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건전한 건설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이다.올해 수상자는 종합건설업체인 협성종합건설(대표이사 신상동)과 전문건설업체인 경풍(대표이사 박용화) 등 2개사가 선정됐으며 최근 3년간의 각종 심사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협성종합건설은 대구도시공사에서 발주한 공공주택건설공사(895세대)에 지역 공동수급업체로 참여해 주간 사업자의 부도로 공사중단 위기에 처하자 철저한 공정관리와 책임시공을 구현해 입주민의 피해를 방지했다.경풍은 지난 20여년간 동구 신서혁신도시·이시아폴리스 등 지역의 주요 대형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왔으며 지역 건설노조와 자재·장비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중소 기업정책자금 지원, 기업·기업인에 대한 홍보,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우수기업인으로 예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이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고 건설산업과 연계된 고용·생산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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