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정책토론회가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철도 부지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8일 오후 3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상공인, 상인회 및 안동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정책토론회는 도시성장의 장애요인으로 작용됐던 안동역사 부지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철도 폐선부지를 지역 상권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다.특히 도청신도시 조성과 안동역사 이전으로 공동화가 우려되는 원도심을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대학교 교수의 ‘2030 안동 재창조 프로젝트 도시재생을 위한 철도 활용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전영록 안동대학교 교수, 김병수 가톨릭상지대학교 교수, 심중보 안동시 신도청전략사업단장, 신현하 안동시 상인연합회 회장, 전성열 안동문화의거리 상인회 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철도폐선부지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안동역사 부지 활용 방안에 따라, 안동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한 도시재생의 성공여부가 달렸다”고 하고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경북도청 중심도시에 맞는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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