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1사(社) 1청년 더 채용’ 운동이 올해들어 더욱 열기를 내고 있다.경북도와 영천상공회의소는 8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영천 채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1社 1청년 더 채용’ 운동은 경북상공회의소 3900개 회원사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이 날 행사에서는 ㈜금창 등 17개 지역 선도 기업이 참여해 26명의 청년을 현장면접을 통해 즉석에서 채용했다. 부대행사로는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등 취업컨설팅, 정부 및 지자체 청년고용정책? 홍보, 이미지메이킹관, 입사서류클리닉 운영 등도 함께 진행됐다.경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과를 신설하고, 경북형 청년일자리 대책인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수립해 매년 청년일자리 1만2000개 창출에 도정의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그러나 도는 이것만으로는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현행 청년취업과를 국장급 기구인 ‘청년일자리총괄정책관’로 확대 개편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청년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社 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 상호간에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청년실업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취월장 프로젝트 등 그 동안 선도적으로 진행하던 청년일자리 시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방소멸위기에 맞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 청년이 함께 사는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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