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9, 10일까지 이틀간 도청 솟을삼문 일원에서 ‘축산인 한마음대회’ 낙농분야 행사의 하나로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연다.이 행사는 ‘목장체험’, ‘우유 관련 체험’, 부대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목장체험은 송아지 우유 주기, 젖소 건초 주기, 손 착유 체험 등으로 송아지와 젖소를 직접 보고 만지며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돼 있다.우유 체험행사는 우유 비누, 우유 토스트, 우유 빙수 만들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부대행사로는 우유 공작실, 우유 포토존, ‘우유퐁당 어린이극장’, 젖소 볼풀 놀이터 등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돼 있다. 도는 이번 행사로 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여 우유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윤문조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우리나라 우유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선진국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가진 우리 낙농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낙농가의 노고와 우리 국산우유를 믿고 마셔준 소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가족 건강 지킴이’ 우유에 대한 무한 사랑과 고품질 우유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낙농가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