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30년 에너지자급도시 대구 조성’에 따른 대구 에너지문제 해결과 청정에너지도시 건설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7시 남구 프린스호텔에서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시민원탁회의에서는 날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화석연료, 원자력 등의 기존 에너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미래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대구 에너지문제 해결 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기존의 화석연료와 원자력 에너지생산에 따른 문제점 공유와 해결방안에 대한 시민들간의 토론이 이어진다.2부에서는 청정에너지도시 대구 건설을 위해 노후 경유자동차 문제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 비중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구시는 향후에도 시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구조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시민참여형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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