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사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제1순위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과시한 것이다.‘상황판’에는 일자리 동향 지표 11개, 올해 일자리 실적 지표 7개 등 모두 18개 지표가 나와 있다.자리 동향항목으로는 고용률(고용률, 취업자수), 실업률(실업률, 실업자수),청년고용동향(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참가율, 비경제활동인구, 경제활동인구, 인구순이동), 지역고용동향(지역고용),일자리 실적등 7개 항목 11개 지표가 나타난다. 일자리 실적 항목으로는 일자리창출 추진방향, 일자리창출 목표대비 실적, 청년 일자리 실적, 기업 일자리실적, 좋은 일자리실적,주요 실국별 일자리 실적, 일자리 동향등을 담고 있다.김관용 지사는 앞으로 일자리 상황판으로 일자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일자리창출을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통계청 발표 경북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3월 기준 12.2%로 지난해보다 0.7%p 올라 청년실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일자리사업 기본방향으로 고용률 68.0%(전년대비 0.4%↑) 달성과 취업자 수 142만8천명(전년대비 8천명↑)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일자리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일자리 부문 예산 3960억원을 투입해 7만8973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말 현재 2만2659개(28.7%)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특히 최근 청년실업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일자리 1만2000개를 목표로 선도적으로 종합적인 청년 정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지사는 “일자리 상황판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챙기고 특히 도내 청년들이 학교 졸업 후 바로 취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SOC예산을 축소해서라도 일자리를 만드는 예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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