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포항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정광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수덕화예술단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복지관 어울림합창반 합창공연을, 1부 기념식에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상 및 유공자 포상, 축사, CBS어린이합창단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의 집’ 합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 댄스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미용, 건강부스, 체험코너, 장애인이동보장구 수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한편 ‘포항시 장애인상 조례’에 의거 지난 3월 28일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모범장애인상에 선정된 김영익(남·46세, 신장5급)씨와 장애인봉사상에 선정된 동화기업㈜ 파랑새봉사단이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비장애인 등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해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