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사천 삼천포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8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대회 첫날 김재아(-49kg)는 8강에서 김윤옥(인천동구청), 준결승에서 라이벌 최수지(안산시청)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 강나영(제주특별자치도청)과의 결승전에서 김재아는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의지로 끝까지 싸워 9대 6으로 승리해 첫 금메달을 안겼다.대회 이튿날 김보미(-46kg)는 8강에서 조혜진(영천시청)을 12대 4로 가볍게 제치고 준결승전에서 노가영(청주시청)을 9대7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 김주인(고양시청)을 맞아 20대 4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미는 지난달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8월 대만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대회 3일째 임다빈(-53kg)은 8강에서 윤정연(안산시청)에게 5대 4로 이겨 준결승전에 진출, 남현정(삼성에스원)에게 기권승, 결승전에서 임하경(성주군청)에게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10대 9로 승리, 수성구청에 3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우승을 확정지었다.그리고 임소라(-57kg), 심민지(+73kg) 선수가 동메달을 더하며 전년도에 이어 제47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우승을 확정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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