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4일 대구사무실 회의실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전문가(공학박사 박세헌)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해양분야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선제적 고민과 해결책 모색하기 위해 동해안발전본부, 해양수산정책관, 시군,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특별강사로 나선 박세헌 박사는, 국가 R&D 대비 해양수산 R&D 투자비중은 3%로 낮은 수준이며 극지과학, 해양과학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수반하는 기초연구와 개발 단계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고, 출연연구소 81.8%에서 압도적으로 수행해 대학, 기업 등 민간의 참여는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최근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해양과학기술 로드맵에서 해양기술, 해양장비 등 해양 R&D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 빅데이터활용 해양예보기술, △ 해양생태계 건강성 복원 기술, △인공지능 해저로봇 기술, △ 드론기술개발, △ 고부가가치 해양레저장비 및 AR 기반 관광서비스 개발, △ 해양바이오 신물질 기술, △ IoT 기반 해운·항만·물류 서비스 개발 등 14개 핵심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해양 R&D가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북 동해안은 수심이 깊어 해양산업에 불리하다는 생각에서 발상을 전환해 동해안은 심해를 활용한 해양신기술 개발과 시험평가에 최적지로서 해양분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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