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보건소에서 통장, 부녀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주민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간담회는 주민대표와 한자리에서 지역 현황과 건강문제를 공유하고, 특히 혈압인지율 제고를 위한 전략에 주민대표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식과 역할을 부여해 추진전략이 지역민에게 널리 파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혈압인지율 제고를 위한 협조 방안으로 혈압인지율에 대한 이해와 현황, 왜 혈압을 알아야하는지, 구미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전략과 주민대표의 역할 등을 살펴보았고, 이어서 마을마다 울려퍼지는 뇌졸중 예방 교육과 ‘우리동네 맘 지킴이’ 자살예방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구미보건소장은 “자기혈압을 인지하는 것은 만성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로 이어져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첫 걸음이다. 지역주민이 본인 혈압을 자주 측정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주민대표 여러분께서 곳곳에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구미시 혈압인지율은 2014년 51.1%, 2016년 54.8%이며 혈압인지율 제고를 위해 대시민 홍보, 레드서클존(혈압 측정존)과 이동 홍보관 운영 등으로 혈압 측정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합동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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