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빙과류·얼음·음료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를 비롯해 유원지·놀이공원 등 피서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 휴게소·역·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냉면 취급업소 등 33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또 여름철 다소비 식품 섭취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냉면, 콩국수, 김밥, 빙수류, 음료류 등 120여 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주요점검 내용은 △무신고 식품접객영업 △무허가(신고) 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식품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종사자 정기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 시설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구·군, 대구지방식약청과 합동 교차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도 함께 참여시켜 세심한 점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대구시 황윤순 식품관리과장은 “일찍 찾아온 더위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보관·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더불어 평소에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3대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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