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16일 오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 윤문조 축산경영과장을 비롯해 지소장, 각 담당과장 및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학조사과’개소식을 열었다.역학조사과는 지난 3월 신설됐으나, 최근 전국적인 AI 발생과 사무실 리모델링 관계로 개소식이 미뤄져 이번에 행사를 갖게 됐다.담당업무는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및 분석, 가축전염병 예찰정보 수집·분석, 축산농가 교육 및 홍보,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운영, 동물보호·복지, 잔류물질 원인조사 및 농가지도 등이며 조직 구성은 1과 2담당제로 운영될 예정이다.역학조사과는 최근 전북 군산에서 발생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와 관련해 우리 도 역학관련 농장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로 방역조치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역학조사과 신설은 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즉각적인 농장 조사로 가축질병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 등 가축방역에 있어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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