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6월 들어 두 번의 원내 음악회를 열어 환자과 보호자들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에스포항병원은 지난 16일 오후 원내 대강당에서 포스코교육재단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포셉유스오케스트라(POSEF Youth Orchestra)를 초청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음악회는 초등학생, 중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고향의 봄과 희망의 속삭임, 쇼스타코비치 왈츠, 모짜르트의 작은 세레나데 등 수준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다.앞서 지난 2일 오후에도 원내 로비에서 수준급 포항 음악가들인 ‘캄스(KAMS, Korea art music society)’가 출연하는 제1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음악회는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임이 오시는지와 거문도 뱃노래, 10월의 어느 멋진날, 희망의 나라로 등을 열창했다.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여러가지 치료로 지친 심신을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병원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회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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