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1976)의 존 G 아빌드센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항년 82.AP 등 외신에 따르면, 아빌드센 감독은 지난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별세했다. 아들 앤서니 아빌드센은 이날 아버지 아빌드센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숨졌다고 밝혔다.아벨드센 감독은 실베스터 스탤런이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은 영화 ‘록키’를 연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무명 권투 선수 록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4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감독상·편집상 등 3관왕에 올랐다.‘록키’ 단 한 편으로 무명 배우에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된 실베스터 스탤런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R.I.P(Rest In Peace). 천국에서도 히트 영화를 곧 만들 것”이라며 아벨드센 감독의 죽음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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