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시한다.2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심사하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의 규모는 경북도 소관 세입결산액 9조1086억1300만원이다. 세출결산액은 8조2485억5600만원이다. 세입에서 세출을 제외한 차인잔액은 8600억5700만원이다. 차인잔액에서 이월사업비 3374억1300만원과 국고보조금 집행잔액 55억3400만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5171억 1000만원이다.경북교육청 소관 세입결산액은 4조4676억500만원이다. 세출결산액은 3조 9319억6200만원으로 5356억4300만원의 차인잔액이 발생했다. 차인잔액에서 다음연도 이월사업비는 3619억8200만원, 보조금 잔액 15억2400만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721억3700만원이다.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실시한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타당성, 사업시행의 효과와 수혜도 등을 면밀히 따지고 살펴 결산심사 결과가 향후 재정운용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세입부문에서는 지방세 미수납 및 결손처분 과다발생에 대한 대책 수립과 함께 보다 정확한 세입추계로 가용 가능한 재원이 사장되지 않도록 촉구한다. 세출부문에서는 집행잔액 및 이월사업비 과다 발생에 대한 사유를 분석하고 부적정한 예산편성과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저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과 함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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