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숙련기술회 회원 12명이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시 고려인마을에서 이미용, 시계수리, 칼갈이 등 현지인(고려인포함) 1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경북도숙련기술회는 경북도 고려인정체성사업의 하나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했으며 올해 카자흐스탄 해외봉사는 2013년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에 이어 2번째다.수혜지역의 고려인주민 알료나 씨는 “먼 곳까지 찾아오신 경북도 기능인들의 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이곳은 대도시까지 거리가 멀어서 생필품이나 학용품을 구하기 힘들었는데, 한국에서 좋은 기증품을 가져오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근화 경북도숙련기술회 회장은 “글로벌 경북 이미지 제고에 발맞춰 해외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재능기부 전도사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