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는 지난달 개인이 건물 신축과정에서 ‘대가야 궁성지 추정 성벽 및 해자’가 발견돼 언론과 학계에서 많은 관심으로 새롭게 대가야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또한 문화재청에서도 나선화 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발굴업체인 가온문화재 원장으로부터 발굴실태를 보고 받고 노고를 격려했다.나선화 문화재 청장은 “지금까지 가야사의 기록(사료)이 부족한데 반해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가야 발굴 및 복원 정비에 박차를 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명확한 근거 확인을 위해 인근 주변에 추가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했다.또한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발굴복원 지시사항과 관련 적절한 시기에 좋은 사료가 발견돼 다행이라며 추정 궁성지 성벽을 학생들의 교육의 장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복구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추후 명확한 사료와 근거가 확보 될 시 궁성지를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안도 했다.이날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문화권 협의회 의장으로서 고령지역만이 아닌 가야문화권역 전체를 아우르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17개 협의회 단체가 모두 협력해 가야사 발굴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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