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 23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한상기 태안군수) 회장단 5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유례없는 우박피해를 입은 봉화지역의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고, 최근 극심한 가뭄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해 농어업 재해가 상시화가 되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 및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 대책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박노욱 군수는 농업재해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 제도개선,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농작물 피해 국고 지원 확대 등 농업재해 복구지원 제도개선과 농업관련 주요 기반시설 정부 책임 설치, 온난화 기후변화 대책 마련 등 농촌지역의 현안을 건의했다.박노욱 군수는 “농촌은 우리의 국부이다. 지속되는 한발에 대한 종합적이고, 근원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을 이번 정부 추경에 반드시 반영해 한다”고 말했다. 또 농촌이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살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행복농촌을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농어촌지역군수 협의회는 농어촌 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지혜와 힘을 모을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의 확산에 따라 지난 2012년 출범, 현재 74개 전국농어촌지역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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