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포항여객터미널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객터미널 이용자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255차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문화운동 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포항시·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다중이용시설인 포항여객터미널에 대한 안전점검과 해수욕장을 찾은 행락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포항여객터미널 안전점검에서는 여름철 태풍과 장마, 국지성 폭우로 인한 해상환경의 악화 시 안전수칙, 여객선 및 유람선의 안전 편의시설 등 취약요인 점검을 철저히 했다.또한 해양안전체험전시관에서는 여객선이용객 및 캠페인참가자에게 구명뗏목, 구명부환, 구명조끼 착용법 시연 등 구명기구 사용법과 자기점화등, 자기발연신호 등 신호장비 체험교육을 실시해 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능력을 강화시켰다. 포항여객터미널 안전점검 실시 후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해수욕장을 방문한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알리는 리플릿,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활동’을 당부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