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KINTEX(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경북도가 지난해 5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2만7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특히 수익성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형 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과 수행기관 워크숍 개최, 관계자 간담회 등 노인 적합 직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도 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의성군과 안동시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수행기관에서는 안동시니어클럽, 문경시니어클럽,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같은 상을 수상했다. 또 영주시니어클럽, 칠곡시니어클럽 등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해 경북도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올해 602억원의 예산으로 2만 7246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경을 통해 3만여 개 정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라이스바이오텍(영천 소재) 등 경북지역 4개 민간 업체가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신규 선정돼 국비 11억 5000만원을 지원 받아 업종별로 10~20명이상의 노인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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