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분야 글로벌 기업인 일본 호리바제작소가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진출한다.호리바제작소는 현재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를 확정한 지역의 ATT㈜와 기술협력 중인 기업이다.대구시는 27일 오후 노보텔호텔에서 일본 호리바제작소와 투자협약 및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대구시는 호리바제작소 진출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물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 해외 물 산업 기업의 협력과 함께 대구 진출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구시 관계자는 “ATT㈜는 정밀 환경계측기기의 국산화에 노력 중인 지역기업으로 호리바제작소가 300만 달러 상당의 R&D센터 운영분야에 투자하는 만큼 기술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2019년부터 수질분석 키트(KIT) 및 수질 측정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특히 호리바제작소는 수질 분야를 비롯해 환경 및 자동차, 의료 반도체 등에서 기술력을 갖고 있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미래성장산업 육성에도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호리바제작소의 대구 진출을 통해 앞으로 물 산업을 비롯한 미래성장동력산업에 글로벌기업과의 공동협력이 기대된다”며 “상호 윈-윈을 통한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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