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2016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 배부한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한 해 고령군에서 공급한 수돗물과 가정으로 공급되는 과정에서 오염되는지 확인을 위한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는 물론 상수원 수질 현황, 수도시설 현황,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수돗물에 대한 항식 등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보고서에 의하면 고령 수돗물은 염소이온이 최대11㎎/L으로 수질기준인 250㎎/L이하의 4.4%에 불과하고, 최근 관심이 높은 염소 소독부산물인 트리할로메탄도 최대 0.016㎎/L로 수질기준인 0.1㎎/L이하의 16%정도로 낮은 농도로 검출되고 있다. 먹는물 수질기준은 체중 70Kg의 성인이 2L의 물을 60년간 마셨을 때, 물속의 해당성분에 의해 100만 명 당 1명 이상의 비율로 질환이 발생될 수 있는 농도를 평가해 정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신뢰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수돗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