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 음독자살을 방지하고 마을주민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6일 단북면 정안3리 총 3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17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공모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농가에 지원해 자살위험의 1차적 안전망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관리를 통해 마을 주민의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하기 위함이다.경북도의 경우 농촌지역이 많은 지리적 특성으로 농약으로 인한 자살사망자 비율이 전국 평균(7.1%)의 2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이에 의성군은 단북면 정안3리 농가에 지원된 농약안전보관함의 사용취지 안내 및 올바른 사용관리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주민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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