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달 말부터 동대구~대구공항~도청신도시~예천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직행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직행노선 신설로 안동, 예천 등 도청신도시 이용객은 공항까지 도착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되는 등 교통 접근성 향상으로 경북과 대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경북지역에서는 국내외 여행 시 항공편 수가 많은 김해공항이나 인천공항 등을 잇는 시외버스를 주로 이용했다”며 “대구공항의 경우 직행 시외버스가 없어 동대구역 또는 동대구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공항 이용객의 불편이 많았다”고 말했다. 운행 시외버스는 28인승 고급 우등버스로 1일 3회 운행하며 이용객 수요 및 교통여건을 감안해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대구공항 노선 신설로 공항이용객 증가는 물론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