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네팔 농업연수단을 도청으로 초청해 농업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경북도-네팔 간의 농업교류 증진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네팔 ‘딜라 람 반다리’ 연수단장을 비롯한 농업회사 대표, 공무원, 농업연구기관 등 연수단 10명은 다음 달 3일까지 경북의 농업현장인 벼 재배농장, RPC, 농식품 가공공장, 6차 산업 현장 등 첨단 농업을 현장에서 기술전수 받을 계획이다.‘딜라 람 반다리’ 농업연수단장은 “경북농업연수가 네팔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사업에 큰 관심이 있고, 네팔 농업발전을 위한 경북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네팔은 농업의존도가 높은 농업국이지만 산악지역이 많고 원시적인 농경법으로 인해 생산성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이번 연수가 네팔 농업발전의 초석이 돼 농업생산력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 경북농업의 국제적인 외연을 확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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