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영주시와 알루미늄관련 기업, 대학,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세대 알루미늄산업 육성 전략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 기획위원으로 참여한, 한국나노기술원 전영진 박사는 국내·외 알루미늄 산업 시장현황과 기술수준 및 기업수요를 분석해 경북도의 알루미늄 산업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 등을 제시했다.이번 용역은 경북 북부권 산업을 육성하고 알루미늄 부품 시생산을 넘어 양산화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영주 경량합금 융복합 기술센터와 연계한 고품질 알루미늄 부품 생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수요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알루미늄 생산 기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정성현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알루미늄 부품 양산화 체계를 구축해 영주를 세계적인 알루미늄소재부품 허브로 조성할 것”이라며 “경북도 역점사업인 탄소, 타이타늄 등과 연계한 첨단 경량신소재벨트를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일자리 확충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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