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조류발생과 보 개방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다.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남조류 저지와 보 상시개방 등의 현안을 논의키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협의체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기관 실무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위원장으로는 이순화 영남대학교 교수와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을 공동 선출했다.대구환경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조류저감대책인 △일일순찰 △환경기초시설·배출업소 특별점검 △하천변 적치 가축분뇨·퇴비 실태조사 등을 민간과 유관기관에 설명했다.보 상시개방과 관련해서는 취수·양수장, 수상레저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취수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음을 설명했다.협의체는 조류발생지역과 보 시설물 등에 대한 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정병철 청장은 “낙동강 조류발생을 민관이 함께 논의해 보 개방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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