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대구 중구의 특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오는 28일까지 중구청 로비와 향촌문화관, 쌈지공원, 계산예가 등의 관광안내소에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관광기념품’은 홀더파일, 노트, 연필, 메모지, 스탬프 등 5종류며 중구의 주요 인물과 근대건축물, 문화재, 나무를 스토리텔링해 디자인 소스로 사용했다. 특히 ‘노트’ 전면 표지에는 두사충의 뽕나무, 에밀타케 신부의 왕벚나무, 존슨의 사과나무, 이인성의 감나무, 이상화의 석류나무 등 5종의 나무를 디자인했다. 각 나무에 맞게 제작된 열매와 나뭇잎 모양의 ‘스탬프’를 이용해 개성 있게 노트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메모지’와 ‘홀더파일’은 중구의 근대 건축물 디자인을 적용했고 실용성과 기능성이 높은 관광상품이다.중구청 도심재생지원단 최춘실 단장은 “이 기념품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중구만의 독자적인 디자인 소스를 활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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