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공동으로 5일 오후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 시민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대구사회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계명대 김영철 교수를 좌장으로, 대구와 타 지역의 다양한 사회혁신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청와대 하승창 사회혁신수석비서관을 초청해 현 정부에서 진행하는 사회혁신 정책 방향을 듣고, 지역의 사회혁신 의제와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사회혁신 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발표될 대구지역 사회혁신 사례는 ‘지역의 역사, 사람, 사건을 국악으로 승화하는 청년(나릿 김수경 대표)’과 ‘협업적 비즈니스를 통한 결혼을 꿈꾸다(내 마음은 콩밭 협동조합 서민정 이사장)’, ‘아기를 돌보며 자립을 추구하는 미혼모(아가쏘잉 협동조합 김경애 이사장)’ 등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발굴된 사회혁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회혁신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자칫 추상적일 수 있는 사회혁신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민선 6기 3년 동안 소통과 협치의 ‘시민원탁회의’를 정례화하고, 시민과의 벽을 허문 ‘현장시장실’운영, 시민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조례제정 및 지원센터 운영 등 시민중심의 시정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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