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내 온오프라인이 모두 가능한 택배·배송시스템이 구축된다.4일 대구시에 따르면 총 6억여원을 들여 추진된 이 사업은 서문시장 주차빌딩 내에 통합배송센터와 배송관리 사무실을 설치하고, 다양한 주문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하고 빠른 주문·배송서비스를 마련하게 된다. 해외결제를 비롯해 핀테크, 퀵서비스 카드결제 등 다양한 결제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퀵서비스 지원 시스템은 고객이 서문시장 콜센터로 전화하면 퀵서비스 직원이 점포로 찾아가 물건을 수거해 직접 배송하거나 택배 보관소로 운반하면 택배기사가 목적지로 운반한다. 택배 시스템은 쇼핑몰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문시장 상인이 스스로 온라인상에서 물품을 전시·홍보할 수 있으며 고객은 서문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쇼핑몰로 상품을 주문하면 택배·배송시스템으로 직접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서문시장 택배·배송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내년부터는 지역의 모든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시행할 것”이라며 “서문시장은 택배거점으로 육성하고 각 시장에는 청년지부장을 둬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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