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 3일 이틀간 국내 언론에 다수 소개된 유기농쌀 관련 일본선도회사 (유)에코-라이스 니가타 및 농업인 관계자 일행을 맞았다.에코-라이스 니가타는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서 유기농쌀을 재배하는 150여 농가가 조합형식으로 운영하며, 순환형 농업교육 보급에 노력하고, 쌀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령을 방문한 이들 일행은 하룻밤을 머무르면서 대가야박물관을 둘러보고 덕곡면 반성리와 대가야읍 신리의 유기농 쌀재배지, 성산면 대흥리의 스마트농법 토마토 재배농가, 다산면 나정리의 쌀가공 공장 농업법인 늘그린을 방문해 유기농 쌀재배와 가공에 대한 상호 관심사를 교환했다.특히 자연과학7℃를 방문, (사)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김도중회장과 대가야쌀연구회 김영일회장, (사)한국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회 전종섭 회장도 함께한 자리에서 고령군과 니가타의 고품질 기능성 쌀과 농법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코시히카리를 비롯 쌀재배품종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와후치 타다오 단장은 고령군의 환대에 감사를 표명하며 “유기농 쌀재배 농법이 재배환경에 따른 한·일간 차이가 있는데, 한국의 스마트 농법에 대한 우수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번 방문으로 쌀가공 공장의 다양한 생산품과 독특한 가공방법 뿐만 아니라 고령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여행의 목적수행으로 지자체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ravel)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