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 지사 접견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과 창업 보육사업 활성화에 앞장서 온 경북지역 15개 우수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시상은 지난 5월 공모에 참여한 경북지역 23개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의 매출액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신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지원 등 창업보육 성과에 대한 실적이 우수한 15개 센터를 선정해 시상했다.대구대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경북도립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포항공대, 장려상은 경일대, 구미대, 구미시,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동양대, 문경대, 안동과학대, 안동대, 한동대 창업보육센터가 수상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산학협력지원 및 기술사업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아이템 발굴, 기술개발 등 우수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 매출액 139억원, 고용인원 175명 등 전년대비 급성장한 실적을 인정받았다.우수상으로 선정된 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는 열악한 기업환경 속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향토식품 육성에 성과를 보였고, 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는 대학의 특성과 연계한 화장품 관련 업체의 입주를 통해 관련 매출액 141억원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영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우수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아이템 검증부터 입주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제품가치테스트, 투자유치, 졸업기업 관리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업지원시스템으로 입주기업 보육에 우수함을 보였다.포항공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 중 50%가 자금유치 실적을 올렸고, 기술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입주기업 엑셀러레이팅 기반을 구축했다.경북도는 청년 실업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2001년부터 경북지역 창업보육센터의 평가를 통한 상사업비 지원으로 창업보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작년 경북지역 23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597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1272억원, 신규창업 134개 업체, 고용창출 1343명, 지식재산권 328건, 벤처기업 및 ISO 기업인증 135건의 실적을 올렸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혁신적인 벤처 창업가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창업 대박의 신화로 연결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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