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키아라헬스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에 이어 위궤양치료제 ‘베스토(국내 제품명 스토가)’ 수출협약을 추가로 맺었다.보령제약은 지난 4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샌튼썬호텔에서 지난달 확정한 보령제약의 카나브 기술이전 계약식과 베스토 수출 협약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식에서 보령제약은 카나브 외에 위궤양치료제 베스토에 대한 수출을 약속하고 연내 본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와 카나브플러스를 아프리카 10개국에 7년간 공급하는 내용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키아라헬스는 향후 본계약을 체결하면 보령제약의 카나브와 함께 베스토를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우간다 등 아프리카 10개국에 판매할 예정이다.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아프리카에서 강력한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갖추고 있는 키아라사와의 굳건한 파트너십과 함께 보령 제품들로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위궤양치료제 베스토는 위산분비 억제작용과 위점막 보호작용이 강화된 라푸티딘(Lafutidine) 성분의 약물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