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와 유치국가 다변화 정책의 하나로 메디시티대구 SNS홍보단 발대식을 열었다.대구시는 이 SNS홍보단의 명칭을 메디터(Meditor)로 이름 붙였는데 메디(Medi)와 에디터(Editor)의 합성어라고 밝혔다. 이 명칭은 지난 1월 공모해 선정됐다.1기 메디터로 20명이 선발됐고, 연말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1기 메디터는 대구지역 거주자로 웹디자인, 동영상 제작 가능자, 외국어 특기자, 개인 SNS 운영자들로 한국·미국·일본·중국 국적의 대학생, 주부, 코디네이터, 취업준비생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팀별로 메디시티 콘텐츠 생산, 기사작성, 인터뷰, 이벤트기획, 병원탐방을 통한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 직접 체험한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는 글 및 동영상을 작성해 SNS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대구시는 메디터 활동 지원을 위해 매월 교육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메디시티 대구 체험비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민간인 표창도 할 계획이다. 또 현재 4개 국가로 구성된 메디터를 향후 베트남, 러시아 등 다양한 언어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메디시티 대구 우수성을 알리는 데 메디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대구공항 직항노선을 이용하는 FIT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타켓국가 다변화에 메디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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