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고, 연관 서비스를 육성하기 위해 주유소, 프랜차이즈,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기차 민간충전사업자에게 충전기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전기차 보급 및 운행을 비롯해 관련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주유소, 프랜차이즈, 주차장 등 설치 부지를 확보한 개인 또는 민간사업자(법인포함)이다. 급속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의 50%을 지원하고, 최대 2천만 원까지 설치 비용 지원한다. 충전기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용으로 개방해야 한다.대구시는 지난 3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 물량인 1500대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보급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5000대, 2020년까지 총 5만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및 법인은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신청서류와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등록 서류를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지원 신청자는 자체적으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거나 충전설비전문기업에 설치를 대행시킬 수 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