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7일 ‘소비자 피해예방 및 이동상담’을 군위읍사무소 자치센터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에서 경제적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 피해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군위군과 한국소비자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령소비자 피해 예방법’을 주제로 고령자들이 당하기 쉬운 구체적 사례 위주 및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소비자원 피해예방 상담원이 실제 피해를 입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법률상담과 피해구제 절차를 안내했다.이와 함께 한국인삼공사는 100여명의 어르신에게 메이크업 서비스 및 장수사진 촬영을 무상으로 제공했다.같은 날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5개사(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에서 280여명에게 와이퍼 교체·엔진오일 및 워셔액 보충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전제품 관련 5개업체(삼성·LG·쿠쿠·쿠첸·경동나비엔)은 120여명에게 자사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및 수리를 합동으로 실시했다.또한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 석유 품질검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영만 군위군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교육 및 이동상담을 통해 우리 지역의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소비자 권익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