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주경찰서와 협조해 중앙시장, 공원 등의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시는 2016년 20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상주경찰서와 함께 현장조사를 통해 중앙시장, 성주봉, 경천섬, 경천대 등 12곳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여성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외부의 경광등이 켜지고 경보음이 울리며 동시에 상주경찰서 상황실에 위급상황이 송신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시장상인 김모씨는 “편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서 기쁘고 든든하다”고 말했으며 이정백 상주시장또한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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