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면은 지금 복숭아 수확으로 매우 분주하다. 지난 봄부터 정성껏 재배한 복숭아가 지난달 첫 출하를 시작으로 선프레, 월봉, 수황 등의 조생종이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는 특히 긴 가뭄으로 인해 복숭아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었던 만큼 농민들은 출하시기를 맞아 맛과 향이 탁월한 전국 최고의 대창복숭아가 제값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대창농협 공판장의 개장과 함께 복숭아 재배농가들은 복숭아 작황, 가격동향, 유통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재 복숭아 가격은 4.5kg 1만5000원-2만3000원선 정도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대창면의 복숭아 재배는 419농가 398ha로 전국 최대이며 당도가 높고 품종이 다양해 여름 내내 각양각색의 복숭아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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