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새마을회(회장 신재학)와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가 세계 인구의 날을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두 단체는 11일 오전 그랜드컨벤션웨딩 앞 광장에서 저출산의 심각성과 위기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인구절벽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플래시몹을 실시했다.인구의 날이란 UN이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자 지정한 날로, 한국에서는 2012년 7월 11일 처음으로 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이날 행사는 동양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영주Y-SMU포럼(회장 손세인) 회원과 초등학생, 어르신 등 60여명이 그랜드컨벤션웨딩 앞 광장에 모여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는 인구의 날 플래시몹에 이어 한자녀 더 갖기 운동을 펼쳐 인구절벽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 양육, 아동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나섰다.권영순 영주시새마을회장은 “우리나라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출산 국가가 됐다”며 “인구가 왜 적정하게 유지가 돼야 하는지, 출산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분들이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주시Y-SMU포럼은 앞으로도 무료급식봉사, 영주 특산물 홍보, 아카데미 운영, 건전한 대학문화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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