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공해도시의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기활성화’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수차 강조했다. 포항시는 민선6기를 맞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활성화’와 ‘친환경 녹색도시’를 목표로 한 ‘환경복원’을 양대 축으로 시정을 펼쳐왔다.이강덕 시장은 “경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도시 안에 녹지와 숲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시민의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색빛 도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하고, 움츠렸던 도시가 활력을 되찾는 도시로 변화하는 그 자체가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이강덕 시장은 취임하던 지난 2014년부터 도시녹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온 데 이어, 장기적인 계획의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이뤄진 조직개편에는 ‘환경녹지국’을 전격 신설하고, 급속한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한 환경녹지 분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과 수질개선, 생태복원 등의 정책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포항시는 형산강 수은오염과 관련한 오염원인 파악과 환경보존협의체 조직 등 정책추진 상황은 물론 포항시가 형산강을 배경으로 중점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 등 일련의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공감대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이와 함께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먹거리문제 등에 대한 그랜드비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환경문제만큼은 확실하게 챙기겠다”며 “공사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철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통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역설했다.한편 포항시는 내년부터 좋은 친환경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유기농퇴비 보급을 확대할 방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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